NC AI-형지그룹, 패션 사업 특화 AI 모델 실증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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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형지그룹, 패션 사업 특화 AI 모델 실증 '맞손'

모두서치 2025-10-22 13:51: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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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NC AI가 형지그룹과 인공지능 전환(AX), NC AI 모델 '바르코' 도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패션 전문 인공지능(AI) 솔루션인 '바르코 아트 패션'을 활용해 전통 패션기업의 AI 중심 경영체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 솔루션은 패션 디자이너와 마케터를 위한 AI 이미지 생성 도구로 제품 디자인 시안부터 모델 착장 컷,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마케팅용 비주얼까지 다양한 패션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패션 전용 베이스 모델로 업계 용어를 완전히 학습했으며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디자이너가 원하는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디자인 원단 변경과 합성, 2D 디자인의 3D 변환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브랜드 맞춤형 가상 모델 피팅과 배경 합성까지 가능해 시제품 제작 없이도 미리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NC AI는 MLB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으로 유명한 에프앤에프(F&F), 신세계인터내셔널 등 국내 유수의 패션회사에 바르코 아트 패션을 도입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주요 패션 기업 10여곳과 계약 검토를 진행 중이다.

형지그룹은 협약을 통해 바르코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3개월 안에 기획, 영업, 유통, 고객 서비스 등 핵심 조직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전사적 AI 경영 전환을 목표로 데이터 통합, 업무자동화,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실행 체계를 구축한다. 형지는 AI 기반 업무문화 정착을 위한 사내 교육과 조직문화 혁신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패션업계는 현재 AI 기술 도입이 가장 활발한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도 AI 활용에 적극 나서면서 패션 AI 시장은 2035년 894억 달러(약 128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랄프로렌의 AI 스타일리스트 서비스, 발렌시아가의 AI 패턴 제작 등 해외 브랜드들의 AI 도입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NC AI와 형지그룹도 국내 패션업계 AI 전환의 대표 모델이 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날 서울 강남구 한국패션협회에서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준수 NC AI 최고제품책임자(CPO)는 "국내 대표 종합패션그룹인 형지와 이번 협약을 맺게 돼 무척 기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패션업계의 AI 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준호 형지그룹 부회장은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언어"라며 "AI를 통해 가치와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지속가능한 패션경영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NC AI와 손을 맞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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