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다카이치 총리 ‘원샷 상생모델’ 주목…“경기도 규제 완화 해법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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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다카이치 총리 ‘원샷 상생모델’ 주목…“경기도 규제 완화 해법 참고”

경기일보 2025-10-22 13:36: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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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가 2007년 4월 도쿄의 일본의원회관에서 다카이치 당시 의원을 만난 모습. 원유철 전 대표 제공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가 2007년 4월 도쿄의 일본의원회관에서 다카이치 당시 의원을 만난 모습. 원유철 전 대표 제공

 

한일의원연맹 고문을 지낸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가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인연을 언급하면서 다카이치 총리의 정책 아이디어를 경기도 규제 완화의 해법으로 제시했다.

 

그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취임을 축하한다. 이번 취임이 양국 관계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 전 대표는 경기도 정무부지사 재직 당시 다카이치 당시 의원을 만난 바 있다.

 

2007년 4월 도쿄의 일본의원회관 내 다카이치 의원 사무실을 방문한 그는 “한·일 양국의 수도권 규제 완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고 회고했다.

 

원 전 대표에 따르면 그 자리에서 다카이치 의원은 일본 수도권인 도쿄도(東京都)의 과도한 규제 완화에 대해 “일본 각 현(광역자치단체)의 지사와 시·도당위원장들에게 지역의 숙원사업 두 가지를 제출받고, 그 숙원을 해결하는 조건으로 도쿄도의 규제를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원 전 대표는 “이른바 ‘원샷 방식의 상생모델’이었다. 중앙과 지방이 함께 이익을 공유하며 발전하는 상생협력의 정치가 실현된 인상적인 사례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수도권인 경기도도 이런 방식의 규제완화 모델을 참고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며 “현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상임고문으로서 경기도의 과도한 수도권 규제를 합리적으로 완화해 지역발전과 균형성장을 이루는 정책적 전환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카이치 총리의 이러한 상생협력의 모델과 아이디어가 한일 양국 관계로 이어져 대립이 아닌 윈윈 협력의 관계로 발전돼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한일의원연맹 고문으로 활동했던 한 사람으로서, 양국이 서로 존중하며 함께 번영하는 새로운 한일시대의 문을 활짝 여는 총리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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