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5위·세르비아)가 개인 통산 7차례 우승을 차지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에 불참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2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아쉽게도 올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4대 메이저대회를 제외하고 ATP 투어 8개 대회에만 출전했다.
파리 마스터스는 1년에 9차례 열리는 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 중 하나다. ATP 1000시리즈 대회는 4대 메이저대회 바로 아래 등급에 해당한다.
조코비치는 9개 ATP 1000시리즈 대회 중 5개 대회에만 출전했다.
5월 로마 마스터스부터 8월 신시내티오픈까지 마스터스 1000시리즈 3개 대회에 연달아 불참했고, 이달 초 끝난 상하이 마스터스에는 출전해 4강까지 진출했다.
올해 마지막 1000시리즈 대회인 파리 마스터스도 건너뛰는 조코비치는 11월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만 남겨뒀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ATP 파이널스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조코비치는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펼쳐진 이벤트 대회인 식스 킹스 슬램에는 출전해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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