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현성과 차강윤이 '대리수능'으로 뭉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티빙 '대리수능'은 유명 자사고의 저소득층 장학생 '강건태'(차강윤)가 자신의 약점을 쥔 협박범 '남재엽'(배현성)의 대리수능을 보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피라미드 게임'(2024) 박소연 PD와 신예 최혜수 작가가 만든다.
재엽은 금수저에 훈훈한 외모, 우수한 성적까지 완벽해 보이지만, 모든 것이 가면이다. 아버지가 바라는 인생 계획표에서 어긋나기 시작하며 건태를 향한 열등감도 폭발한다. 재엽은 부자들이 즐비한 정경고에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다. 명문대 청사진을 그렸지만, 살아남기 위해 한 선택은 유일한 오점이 된다.
박윤태는 건태 친구 '주희동'을 맡는다. 능력도 집안도 애매하다. 건태가 속마음을 털어놓는 유일한 친구가 자신이라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
엄지원과 박혁권, 백지원도 힘을 싣는다. 엄지원은 엘리트맘 '심경오'를 맡으며, 뜻밖의 사건으로 건태와 얽힌다. 박혁권과 백지원은 부부로 호흡한다. 재엽 아버지이자 구청장 후보 '남동식', 재엽 엄마 '백선희'다.
내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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