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뉴트리원은 국내 최초로 ‘강황추출물 인지기능 개선’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뉴트리원이 호주에서 실시한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
실험에는 50~85세 경도 인지 장애자 80명이 참여, 12주간 매일 400mg의 강황추출물을 섭취한 결과 몬트리올 인지 평가(MoCA)와 알츠하이머병 평가 척도(ADAS-Cog)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기존에는 강황추출물이 관절 건강 기능으로만 인정받았으나, 이번 인지기능 관련 기능성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유일하다. 뉴트리원은 이번 연구를 위해 녹십자웰빙, 알피바이오와 공동 투자했고 해외 동물실험 논문을 통해서도 효능이 뒷받침됐다.
글로벌 커큐민 시장은 2024년 9301만달러에서 2033년 1억6828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뉴트리원은 이번 개별인정 획득을 계기로 커큐민의 인지 건강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전문적 웰니스 신제품 출시를 예고했다.
권진혁 뉴트리원 대표는 “국내 최초로 인지기능 관련 개별인정을 획득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연구 중심의 건기식 기업으로서 혁신 원료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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