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금고 제조 전문기업 디프로매트 현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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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금고 제조 전문기업 디프로매트 현장 간담회 개최

중도일보 2025-10-22 11:48: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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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21129442363_l부산상공회의소 전경./부산상의 제공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은 22일 금고 제조 전문기업인 ㈜디프로매트를 방문해 제조 현장을 둘러보고 당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재생 회장은 지난해 9월부터 기업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기업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이 7번째라고 전했다.

간담회에는 부산시 기업정책협력관 2명이 동행해 기업의 현안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디프로매트는 가업승계 지원제도 내 사업무관자산 기준에 대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디프로매트 장민철 대표이사는 가업승계 지원제도의 사업무관자산 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여 신사업 투자나 미래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세제 혜택을 받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업이 지속 가능한 혁신 투자를 이어가고 후대에 안정적으로 승계될 수 있도록 제도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가업승계 지원제도의 사업무관자산 기준은 기업이 보유한 부동산, 유휴자산, 금융자산 등이 일정 비율을 초과할 경우 세제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연구 개발이나 신사업 투자 등 미래 성장 자산까지 사업무관자산으로 분류되는 등 제도 운영이 지나치게 경직되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은 "지역의 대표 제조 기업들이 가업승계를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해야 부산 경제의 산업 기반이 유지될 수 있다"며 "오늘 논의된 사업무관자산 기준 완화를 비롯하여 취합된 각종 기업 관련 애로사항들을 정리하여 관계 부처에 적극 전달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건의 활동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부산시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가업승계 제도 개선 등 기업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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