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1일 개최된 ‘상생협력 채용박람회’와 관련해 참여 기업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정부 차원에서 고용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절실한 과제 앞에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나섰다”며 “어제 개최한 박람회는 그 협력의 결실이자 새로운 희망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라고 전했다.
전날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는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제인협회,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최했다. 삼성·SK·현대차·LG 등 13개 대기업 그룹과 협력사 약 500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일자리 문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 해결이 어렵다”며 “지난달 기업들에게 적극 동참을 요청한 이후 삼성·SK·포스코·한화 등 여러 기업에서 채용계획을 발표하며 뜻을 함께해 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런 흐름이 중견기업까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정부도 경제적 인센티브를 포함해 기업들이 더 적극적으로 고용에 나설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은 청년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은 기업의 혁신을 이끄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청년이 자신의 노력으로 원하는 일터에서 일하고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으며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사회를 꿈꾼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청년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듯, 청년 한 명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온 나라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년들에게 기회의 장을 열어주신 한국경제인협회와 모든 참여 기업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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