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의 JR 야마노테선 열차에서 한 승객이 최루가스로 추정되는 물질을 분사하는 사건이 발생해 승객 2명이 경상을 입고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1일 일본 매체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오후 7시 45분께 도쿄 도시마구 오쓰카역 인근 내측 순환선 열차 안에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승객 간 갑작스러운 말다툼이 최루가스 추정 물질 분사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을 접수한 오쓰카역 직원이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최루가스 추정 물질을 뿌린 것으로 보이는 여성을 폭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야마노테선 운영사 동일본여객철도(JR East) 측은 이번 사건으로 플랫폼의 비상 버튼이 눌렸으며 이에 따라 내측 순환선 운행이 잠시 중단됐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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