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까지 평행선?" 김가영-스롱 피아비, 나란히 64강전 승리…사카이-정수빈과 '32강 대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결승까지 평행선?" 김가영-스롱 피아비, 나란히 64강전 승리…사카이-정수빈과 '32강 대결'

빌리어즈 2025-10-22 11:11:03 신고

3줄요약
김가영(하나카드·오른쪽)과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왼쪽)가 6차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64강전을 나란히 승리하고 32강에 동시 출격한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김가영(하나카드·오른쪽)과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왼쪽)가 6차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64강전을 나란히 승리하고 32강에 동시 출격한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여자 프로당구(LPBA) 톱랭커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LPBA 랭킹 1위)과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2위)가 이번에도 평행선을 달릴 수 있을까.

21일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64강전에서 김가영과 스롱이 나란히 애버리지 1점대로 승리를 거두며 32강에 진출했다.

이날 오후 4시 25분에 먼저 64강전을 치른 김가영은 윤경남을 21이닝 만에 25:13으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첫 경기부터 뱅크 샷 6개로 25점 중 절반 가량 점수를 올린 김가영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기록 행진의 첫 발을 가볍게 떼었다.

지난 3차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과 4차 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을 우승한 김가영은 이번 64강전 승리로 13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갔다.

김가영은 이번 대회에서 통산 18승과 시즌 4승, 정규투어 3회 연속 우승, 그리고 '휴온스 챔피언십' 4연패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김가영은 이번 대회에서 통산 18승과 시즌 4승, 정규투어 3회 연속 우승, 그리고 휴온스 챔피언십 4연패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김가영은 이번 대회에서 통산 18승과 시즌 4승, 정규투어 3회 연속 우승, 그리고 휴온스 챔피언십 4연패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스롱은 이번 시즌 3번째 우승과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스롱은 이번 시즌 3번째 우승과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김가영과 LPBA 투어 정상을 다투는 라이벌 스롱은 64강 첫 경기에서 하윤정에게 22이닝 만에 24:16으로 승리를 거두고 32강에 올라갔다.

이번 시즌 2차 투어와 3차 투어를 연속 우승한 스롱은 4차 투어 결승에 올라 정규투어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으나, 김가영에게 세트스코어 2-4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스롱은 앞서 2차 투어 준결승전에서 김가영에게 3-1로 승리를 거둬 기록적인 독주 행진을 거듭하던 김가영의 발목을 잡은 바 있다.

김가영은 이번 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2차 투어 준결승까지 올라갔지만, 스롱에게 져 정규투어 9회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시즌 2승으로 LPBA 통산 9승을 거둔 스롱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과 통산 10승을 노리며, 4년 전 첫 번째 '휴온스 챔피언십' 결승에서 강지은(SK렌터카)에게 1-4로 져 아깝게 놓친 휴온스 챔피언 타이틀에 재도전한다.

김가영과 스롱이 평행선을 달려 과연 결승에서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첫 관문을 통과한 두 선수는 22일 오후 3시 30분에 32강전에 동시 출격한다.

빌리어즈
김가영과 32강에서 만난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
빌리어즈
정수빈(NH농협카드)은 스롱과 32강에서 대결한다.

김가영은 팀 동료인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와 일전을 벌이고, 스롱은 'LPBA 신성' 정수빈(NH농협카드)을 만났다.

김가영은 사카이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두고 있고, 이번에 2년 3개월 만에 통산 4번째 승부를 벌이게 됐다.

사카이는 이날 64강전에서 정보윤(하림)을 25이닝 만에 21:12로 제압하고 32강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에 사카이는 2차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8강 이후 3차 투어부터 3회 연속 32강에서 탈락하고 있다.

스롱도 정수빈을 상대로 3승 1패로 상대전적에서 앞서 있다. 지난 시즌에만 두 선수는 4차례 대결했고, 가장 최근 대결은 왕중왕전 'SK렌터카-제주 월드챔피언십'에서 벌인 두 번의 승부다.

스롱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정수빈에게 세트스코어 0-2로 일격을 맞고 주춤했다가 나머지 두 경기를 승리하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고, 정수빈은 3전 전승을 거두며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스롱은 정수빈을 16강에서 다시 만나 애버리지 2.357과 하이런 9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세트스코어 3-0의 완승을 거뒀다.

앞선 두 경기 모두 32강에서 정수빈과 대결한 스롱은 3-0으로 승리를 거두며 우세를 점했다.

빌리어즈
이우경(에스와이)은 백민주(크라운해태)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빌리어즈
임경진(하이원리조트)은 32강에서 서유리와 대결한다.

한편, 같은 시각 32강전에서는 이우경(에스와이)-백민주(크라운해태), 임경진(하이원리조트)-서유리 등이 대결하고, 오후 8시 30분에는 이신영(휴온스)-오수정,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히가시우치 나쓰미(크라운해태), 김세연(휴온스)-심지유의 승부가 벌어진다.

이번 32강전은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치러지며, 23일에는 오후 2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에 경기가 시작된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Copyright ⓒ 빌리어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