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특수학교 학생 23.9%, 통학에 1시간 이상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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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특수학교 학생 23.9%, 통학에 1시간 이상 걸려

연합뉴스 2025-10-22 10:51: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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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의원 김문수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특수학교 학생 4명 중 1명 가까이는 통학에 1시간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문수(전남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갑)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남 특수학교 학생 1천242명의 통학(편도) 시간은 30분 미만 642명, 30분∼1시간 303명, 1∼2시간 294명, 2시간 이상 3명이었다.

1시간 이상 통학생 비율은 23.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경북(19.0%), 제주(15.5%), 울산(11.5%), 충북(10.8%), 경기(10.7%), 충남(10.1%)도 전국 평균(8.8%)보다 높았다.

도시·군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과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서는 초등학생의 통학 거리는 도보 30분,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의 통학 거리는 대중교통으로 30분 정도가 적당하다고 규정했다.

그러나 전국 특수학교 학생 중 46.5%는 편도 30분 이상 통학 시간이 소요된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김 의원은 "특수학생이 지나치게 긴 통학 시간으로 고통받고 있고, 특히 전남이 제일 심각하다"며 "인프라 개선, 특수학급 신·증설 등 단축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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