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기대주' 박정현, '원조 퀸' 임정숙 꺾고 전체 1위 32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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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 기대주' 박정현, '원조 퀸' 임정숙 꺾고 전체 1위 32강행

이데일리 2025-10-22 10:43: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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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기대주’ 박정현(하림, 21)이 ‘원조 퀸’ 임정숙(크라운해태)을 제압하고 LPBA 32강에 진출했다.

박정현은 2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6차투어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LPBA 64강전에서 임정숙을 25-20(15이닝)로 돌려세우고 32강에 진출했다.

박정현. 사진=PBA


PQ(2차예선)라운드에서 우휘인을 23-12(28이닝)로 꺾고 64강에 오른 박정현은 32강에서 ‘백전노장’ 임정숙을 만났다.

경기 초반은 임정숙이 앞서갔다. 11-8로 리드하던 임정숙은 9이닝에서 하이런 6점을 기록, 17-8로 격차를 크게 벌렸다. 하지만 9점 차로 뒤지던 박정현은 10이닝째 5점 장타로 13-17로 격차를 좁혔고, 이후 12이닝에 3점을 더해 16-17, 1점차까지 따라잡았다.

팽팽한 시소게임에서 박정현이 경기를 뒤집었다. 임정숙이 13이닝 1점을 올렸지만, 곧바로 박정현이 13이닝에서 하이런 6점을 터트려 22-18 역전에 성공했다.

박정현은 14이닝에 2점을 올려 24-20을 만든 뒤 15이닝째 남은 1점을 마무리해 경기를 끝냈다. 박정현은 이날 애버리지 1.667을 기록하며 LPBA 64강서 전체 1위에 올랐다.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은 윤경남을 25-13(21이닝)으로 제압했다. 경기 초반 2-10까지 밀리던 김가영은 7이닝째 뱅크샷 2회를 포함 7점을 쓸어담으며 순식간에 9-10,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10이닝째 3점을 더해 13-12로 역전에 성공한 뒤 16-13으로 앞서던 19이닝부터 2-6-1 연속 득점을 기록, 21이닝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는 하윤정을 24-16(22이닝)으로 제압하고 32강 티켓을 확보했다. 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최지선을 25-14(16이닝)로, 김민아(NH농협카드)는 김효정을 24-19(24이닝)로 물리쳤다.

5차투어(크라운해태 챔피언십 한가위) 준우승자 임경진(하이원리조트)은 황다연을 상대로 접전 끝에 16-15(27이닝)로 이기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밖에 김세연(휴온스), 김상아(하림), 김예은, 최혜미(이상 웰컴저축은행),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 김진아(하나카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이신영(휴온스), 강지은(SK렌터카),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 이우경, 한지은, 권발해(이상 에스와이), 백민주(크라운해태), 정수빈(NH농협카드) 등이 32강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차유람(휴온스) 김보미(NH농협카드) 등은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대회 3일차인 22일에는 오후 12시30분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개막식 이후 오후 1시부터 PBA 128강이 다섯 차례 나눠 진행되며, 오후 3시30분과 오후 8시30분에는 LPBA 32강전이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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