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케어닥이 국내 시니어하우징 시장 최초로 운영사업 기반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계약을 성사하며 금융권 대규모 자본 유입의 첫 사례를 만들었다.
케어닥은 프리미엄 시니어하우징 브랜드 ‘케어홈 프리미오’를 통해 총 310억원 규모의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PF는 운영 수익 구조를 중심으로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첫 사례로, 향후 양로시설 PF의 표준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번 투자는 현대차증권이 주관사로 참여, 케어닥의 운영 중심 수익 구조와 시장 리더십을 높게 평가한 결과다. 케어닥은 단순 분양형이 아닌 케어·주거 융합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입증했다.
‘케어홈 프리미오’는 케어닥이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엔드형 시니어하우징 브랜드로, IoT 기반 헬스케어·프리미엄 케어 서비스·시니어 친화 설계를 적용했다. 현재 경기도 수원 권선동에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개발 중이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인베스코와 380억원 규모의 선매각 계약을 체결하며 국제적 투자 가치도 인정받았다. 남화토건 책임준공 도급계약, 신한자산신탁의 관리형토지신탁, 한국씨엔티 연대보증 등을 통해 사업 안정성과 금융권 신뢰를 확보했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이번 PF는 케어닥의 운영 역량이 금융권에서 공식 인정받은 첫 사례로, 향후 시니어하우징 시장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돌봄 주거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어닥은 지난해 시니어하우징 디자인 연구소 설립, 합작법인 케어오퍼레이션 출범 등으로 국내 1호 시니어하우징 전문 운영사 체제를 구축했다. 향후 노인복지주택, 시니어 레지던스, 양로시설 등 다양한 주거 모델로 확장을 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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