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이 22일 미국 메릴랜드주 굿윌스토어 본사를 방문해 '우리금융식 굿윌스토어' 사업모델에 대해 강연했다. 이는 해당 모델이 발달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의 성공모델로 인정받아 성사된 공식 초청이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활동과 굿윌스토어와의 협력 프로젝트를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2023년 밀알복지재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10년간 총 300억원을 투자해 굿윌스토어 100호점 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6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건립하고 발달장애인 직원의 1년 차 급여를 지원하는 등 이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폐쇄 예정이었던 영업점을 축소해 'Shop-in-Shop' 형태로 굿윌스토어를 입점시키는 혁신적인 모델도 선보였다.
스티븐 프레스턴 대표이사는 "우리금융식 굿윌스토어는 발달장애인 자립의 성공적인 모델"이라며 "전 세계 굿윌에 소개해 본보기로 삼겠다"고 극찬했다.
임종룡 회장은 "126년 역사의 우리금융과 굿윌스토어는 발달장애인 자립이라는 공통의 목표가 있다"며 "글로벌 금융그룹의 선두주자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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