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 경기에서 ‘레드카드 2장+페널티킥+9골 폭발’…PSG 감독도 “약간 이상한 경기였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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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경기에서 ‘레드카드 2장+페널티킥+9골 폭발’…PSG 감독도 “약간 이상한 경기였어” 인정

인터풋볼 2025-10-22 10: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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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레버쿠젠전이 이상한 경기였다고 밝혔다.

PSG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라운드에서 레버쿠젠을 만나 7-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PSG는 3승으로 리그 페이즈 선두를 달리게 됐다.

선제골은 PSG의 몫이었다. 전반 6분 파초가 멘데스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레버쿠젠도 반격했으나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3분 얻어낸 페널티킥을 그리말도가 찼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예상치 못한 장면이 나왔다. 양 팀은 전반전이 끝나기도 전에 퇴장 선수가 한 명씩 발생했다. 전반 31분 레버쿠젠 안드리히가 경합 과정에서 팔꿈치로 두에의 안면을 가격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전반 37분엔 PSG 자바르니가 레버쿠젠의 득점 기회를 반칙으로 막은 뒤 퇴장 당했다. 이 과정에서 선언된 페널티킥을 가르시아가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PSG의 공세가 시작됐다. 레버쿠젠은 속절없이 무너졌다. 전반 41분 두에, 전반 44분 크바라츠헬리아, 전반 추가 시간 3분 두에가 연달아 득점했다. 전반전은 PSG가 4-1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 PSG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5분 멘데스가 추가골에 성공했다. 레버쿠젠도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9분 가르시아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PSG 골망을 흔들었다. PSG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21분 뎀벨레, 후반 45분 비티냐가 각각 한 골씩 넣었다. PSG의 7-2 대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난 언제나 그렇듯이 긍정적인 걸 보려고 하는 평소의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몇 가지 어려움에 대해선 걱정도 된다. 우리는 실점하고, 페널티킥도 내주고, 한 명이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약간 이상한 경기였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이어서 “이런 순간들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알아야 한다. 난 선수들이 야망을 가지고 잘 뛰었다고 생각한다. 원정 경기에서도 우리 팬들을 보는 건 정말 훌륭하다. 우리는 항상 그들을 느끼고 있다. 팬들의 수준에 맞추려고 노력한다”라고 더했다.

엔리케 감독은 선수단을 칭찬했다. 그는 “이 팀이 축구하는 모습을 보는 건 즐겁다. 뎀벨레가 복귀하는 걸 본 것도 아주 좋고, 바르콜라가 그에게 어시스트한 것처럼 동료들이 도와주는 모습을 보는 것도 훌륭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난 우리가 팀으로서 가진 정신력이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걸 매일 훈련에서 보고 있다. 우리에게 진정한 기쁨이다. 우리는 계속 나아가고 싶다. 우리는 매우 높은 목표를 가지고 있고, 동시에 이 팀이 축구하는 모습을 보며 자랑스럽게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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