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iM뱅크 행장 ‘부행장급’ 물망…핵심 인사 “독립성 강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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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iM뱅크 행장 ‘부행장급’ 물망…핵심 인사 “독립성 강화 전망”

이데일리 2025-10-22 09:52: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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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iM금융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 임추위)가 차기 iM뱅크 은행장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부행장급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황병우 iM금융 회장 겸 iM뱅크 행장이 회장 역할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내부 인사 승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iM뱅크 사옥 전경.(사진=iM뱅크)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iM금융 그룹 임추위는 지난 19일 경영승계 개시를 결정하고 행장 선임 원칙과 선임 관련 절차를 수립했다. 내부규정에 따라 현 행장의 임기 만료 3개월 전에 차기 행장 선정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현재 롱리스트를 선정한 상태로 12월까지 숏리스트 선정과 최종후보자 면접 절차를 거쳐 차기 행장을 선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차기 iM뱅크 행장 선임에 속도가 붙는 가운데 부행장급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iM금융 핵심 관계자는 “황 회장이 행장 직위를 내려놓겠다고 밝힌 만큼 부행장급 등 은행 내부 인사를 기용해 독립성을 부여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지난해 12월 기자간담회에서 “은행장 임기 만료 후 자리에서 물러나 그룹 회장 역할에만 전념할 것이다”고 말했다.

차기 행장으로는 ‘전략통’으로 불리는 강정훈 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그는 외부 자문기관과 협업하는 승계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투명한 지배구조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룹 재직 시절 그룹미래기획총괄, 경영지원실장, 이사회 사무국장, ESG전략경영연구소장을 역임하는 등 황 회장과 비슷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기만 수도권그룹 부행장도 차기 행장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시중은행 전환 후 수도권 영업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는 iM뱅크에 부합한 인사라는 분석이다. 김 부행장은 외부 인사 기용을 통해 수도권 기업금융 기반을 확장하고 있으며 여의도지점장과 브랜드전략부장, 공공금융그룹 부행장보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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