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에인절스, 차기 사령탑에 푸홀스 대신 일본계 스즈키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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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에인절스, 차기 사령탑에 푸홀스 대신 일본계 스즈키 선임

모두서치 2025-10-22 09:48: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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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가 일본계 미국인 커트 스즈키를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에인절스 구단은 22일(한국 시간) "지난 3년간 단장 특별 보좌역으로 활동했던 스즈키를 신임 감독으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현역 시절 포수로 뛴 스즈키 감독은 2004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지명되면서 프로 무대에 입문했다.

2007년 빅리그에 데뷔한 후 2022년까지 16년간 5개 팀에서 활약했다. 2014년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9년에는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고 월드시리즈(WS) 우승에 기여했다.

에인절스엔 2021년부터 합류해 두 시즌을 보낸 뒤 은퇴했으나 단장 특별 보좌역으로 인연을 이어갔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스즈키 감독은 지도자 경험은 없지만, 에인절스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선수 시절에도 지도력을 보여줬다"며 "에인절스는 스즈키 감독이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스티븐 보트 감독처럼 코치 경험이 없이 감독으로 성공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전했다.

스즈키 감독은 미국 하와이주 출신의 최초 MLB 감독이다.

아울러 일본계로는 돈 와카마쓰 전 시애틀 매리너스 감독,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에 이어 세 번째다.

에인절스는 지난 6월 심장 수술을 받은 론 워싱턴 감독과 이별을 택한 뒤 새로운 감독을 물색했다.

한때 MLB의 '전설' 앨버트 푸홀스가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으나 에인절스의 선택은 스즈키였다.

에인절스는 지난 2014년 이후 11년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고, 10시즌 연속 5할 승률을 넘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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