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통상장관 화상회의…한화오션 제재 우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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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통상장관 화상회의…한화오션 제재 우려 전달

이데일리 2025-10-22 09:3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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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 오전 리청강(李成鋼)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와 화상회의를 하고 중국 정부의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대상 지정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이 22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리청강(李成鋼)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장관급)와 화상 면담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산업부에 따르면 여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이 조치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조속한 해제를 위해 계속 협의하자고 리 대표에게 당부했다. 또 최근 희토류 등에 대한 중국의 수출통제 범위 확대에 대한 우리 산업계 우려를 전달하고 공급망 안정화와 관련해 소통 채널을 통해 긴밀히 협의하자고 제안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14일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중국이 ‘마스가(MASGA)’로 일컫는 한미 조선협력 견제하고 나선 것이다. 이로써 한화필리조선소를 비롯한 5곳은 중국 내 모든 조직이나 개인과 거래할 수 없게 됐다. 한국 조선업계가 자칫 미중 양국의 갈등 사이에서 피해를 보리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양측은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통상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통상 현안에 대해 계속 협의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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