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웨이브, 국내 금융기관 통합단말 연이어 수주…'웹탑' 성과 가속화

인스웨이브의 금융 단말 플랫폼 '웹탑(WebTop)'이 금융권 내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 인스웨이브

[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 인스웨이브(450520)는 국내 주요 금융기관의 통합단말 사용자 인터페이스(UI) 프레임워크 구축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AI 증강개발 기술을 갖춘 금융 단말 플랫폼 '웹탑(WebTop)'의 금융권 내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웹탑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차세대 AI 증강개발 기능을 탑재한 금융 단말 플랫폼으로, 금융권 업무정보 공유와 대고객 영업 업무에 활용되는 단말시스템 개발 생산성을 크게 높이며, 신뢰성 있는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HTML5 표준 기반으로 다양한 통신 프로토콜, 복합 거래 처리, 대용량 입출력, 금융 주변기기 연동도 지원하며, 다중 모니터, 전자 서식, 단축키, 일정 관리 등 사용자 편의 기능과 PC·태블릿·스마트폰 전반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는 단일 소스 다중 기기 활용(OSMU) 환경 구현에 집중한다.

보안 측면에서는 금융권에서 요구하는 방화벽,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보안 키보드 등 기존 보안 솔루션과 완벽하게 연동되며, AES256 암호화와 소스 난독화 기술로 금융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특히 폐쇄망에서도 운용 가능한 자체 프라이빗 LLM 엔진 '딥스퀘어(Deep Square)'가 탑재돼 보안성과 AI 자동화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웹탑은 다수의 개념 검증(PoC)을 통해 화면 개발, 코드 어시스턴트, 테스트케이스 생성·수행, 리포트 작성 등 AI 기반 핵심 자동화 기능을 실무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검증받아, 은행, 카드사, 보험사, 증권사 등 광범위한 금융권으로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

앞서 인스웨이브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국민카드, 기업은행, 부산·광주·전북·경남은행, iM뱅크(구 대구은행) 등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통합단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NH농협은행과 우리카드 통합단말 UI 사업에서 금융 통합단말 패키지 공급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연이어 성과를 내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들은 웹탑이 단순한 UI 교체를 넘어 금융 디지털 전환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동화된 AI 기술이 업무 생산성과 보안 효율을 동시에 향상시키며,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은 향후 금융 서비스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는 데 의견이 모이고 있다.

인스웨이브 관계자는 "웹탑은 금융권 단말 UI 표준화와 AI 기반 자동화를 하나로 결합한 혁신적 솔루션으로, PoC와 다수의 실증 프로젝트 경험이 이를 뒷받침한다"며 "웹탑의 AI 증강개발 기술은 금융권 고객사의 개발 및 운영 과정을 혁신적으로 간소화하고, 차세대 금융 플랫폼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