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 지역에 전북 진안군이 추가됐다고 22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우본은 진안고원 행복상품권 카드 출시로 지역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은 우체국 체크카드를 통해 손쉽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충전하고 사용할 수 있다.
우체국 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은 지난 2020년 출시된 이후 전국 3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전북 진안군 포함으로 총 38개 지자체로 확대됐다.
상품권은 해당 지역 우체국 창구와 우체국예금 홈페이지, 우체국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지역사랑상품권 통합 플랫폼 '착(chak)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지역 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특히 모바일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도 우체국 창구에서 직접 충전하면 된다. 충전금액이 부족하면 계좌 잔액 범위 내 결제가 가능하고, 각종 캐시백과 적립·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우체국 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은 전국 우체국망과 공공 신뢰를 기반으로 지역 경제 회복을 지원하는 금융서비스"라며 "이번 진안군 추가를 계기로 더 많은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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