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미사일의 구체적 제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2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5월 8일 이후 167일만인데,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군은 북한의 미사일 기종과 사거리 등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이달 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남을 가질 수 있다는 보도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양측의 만남에 대해 빅터차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는 연구소가 주관하는 팟캐스트 대담에서 "일종의 상황 파악" 차원에서 두 정상이 만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시드니 사일러 선임고문은 양 정상이 가벼운 인사를 하는 수준에서 회동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일회적 만남에서는 비핵화에 대한 입장 차는 극복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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