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배터리 CATL, 3분기 순이익 41% 증가...전기 트럭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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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배터리 CATL, 3분기 순이익 41% 증가...전기 트럭 성장 견인

M투데이 2025-10-22 09:05: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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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데이 최태인 기자] 중국 배터리 제조사 CATL이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압도적인 수익성과 기술 리더십을 재확인했다.

CATL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저녁 발표한 실적에서 3분기 매출 1,041억 8,600만 위안(약 20조 9,350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2.9%), 순이익 1,854억 9,000만 위안(약 34조 2,730억 원, +41.2%)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 성장률의 3배를 웃도는 이익 증가세로, 92일간 하루 평균 약 2억 100만 위안(약 404억 원)의 이익을 올린 셈이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2,830억 7,200만 위안(약 56조 8,800억 원, +9.28%), 순이익은 490억 3,400만 위안(약 9조 8,530억 원, +36.2%)을 기록했다.

비경상 항목을 제외한 순이익은 436억 1,900만 위안(약 8조 7,6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6% 증가, 수익성의 질적 개선이 뚜렷했다.

CATL의 자산 규모 또한 꾸준히 확대됐다. 9월 말 기준 총자산은 8,960억 8,200만 위안(약 180조 587억 원, +13.91%), 재고자산은 802억 1,200만 위안(약 16조 1,1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운영 현금흐름은 806억 6,000만 위안(약 16조 2,080억 원+19.6%)으로, R&D 및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했다.

중국자동차전동배터리산업혁신연맹(CAPBIIA)에 따르면, 올해 1~9월 중국 내 전동차용 배터리 탑재량은 493.9GWh(+42.5%)에 달했다.

CATL은 이 중 210.67GWh를 공급해 42.75%의 압도적 시장점유율을 유지했다.

9월 한 달간만 해도 32.51GWh를 출하했으며, 이 중 LFP 배터리 22.86GWh, 삼원계 배터리 9.64GWh, 승용차향 배터리 공급량은 25.23GWh로, BEV와 PHEV 전 영역에서 우위를 보였다.

CATL은 3분기부터 션싱(Shenxing)과 기린(Qilin)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 제품이 전체 출하량의 약 6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신형 NP3.0 플랫폼은 에너지 밀도와 구조 강성을 모두 개선하며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나트륨이온 배터리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상용차용 시범 적용이 이미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승용차용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CATL은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 비용 구조 효율화, 수직계열화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익성 기반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하고 있다.

CATL 관계자는 "션싱·치린 등 혁신 기술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효율적 공급망 운영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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