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의식불명에 머리뼈까지 제거한 산모...아기 품에 안았다('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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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의식불명에 머리뼈까지 제거한 산모...아기 품에 안았다('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뉴스컬처 2025-10-22 08:32: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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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가 또 한 번 기적의 드라마를 선보였다. 출산 후 의식불명에 빠졌던 공군 산모의 극적인 회복, ‘무정자증’ 판정을 받았던 남편과 18년 만에 얻은 늦둥이까지… 두 가족의 눈물겨운 사연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셨다.

지난 21일 방송된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는 소령 남편과 중사 아내, 다섯 아이를 둔 공군 부부의 사연이 그려졌다. ‘태양의 후예’ 실사판 같은 커플로 소개된 두 사람은, 출산 하루 전까지도 단단한 사랑과 유쾌한 에너지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사진=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사진=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아내는 다섯째 아이를 순산하며 기쁨을 안았지만, 출산 이후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단순 두통으로 시작된 통증은 응급수술로 이어졌고, 뇌부종으로 인해 생명까지 위태로운 상황. 남편은 “출생신고도 못 했다. 아내에게 가장 먼저 알려주고 싶었다”며 아내의 회복을 간절히 기도했다.

기적은 있었다. 쓰러진 지 14일 만에 아내는 의식을 되찾았고, 10일 뒤 아이들과의 만남에 눈물을 쏟았다. 아내는 재활 치료에 전념하며 “엄마 두 발로 걸어서 갈게. 조금만 더 기다려줘”라고 아이들에게 전하며 깊은 감동을 남겼다.

또 다른 기적의 주인공도 등장했다. 무정자증으로 ‘임신 불가능’ 판정을 받았던 남편과, 18년 만에 넷째를 임신한 부부가 그 주인공. 아내는 임신 사실을 전하며 “남편 표정이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고 회상했고, 남편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초음파 사진 속 아기는 아빠와 똑 닮아 있었고, 착상 시기 또한 두 사람의 결혼기념일과 일치해 희망을 안겼다. 결국 친자 확인 검사 결과, ‘친부일 확률 99.999997%’로 판명되며 모두가 환호했다.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지역 군수와 의료진까지 총출동하며 ‘진짜 기적’이 눈앞에 펼쳐졌다.

한편,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는 국내 최초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가족의 사랑을 그려내며 매주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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