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LG전자 신용등급 '안정적'→'긍정적'…3년만에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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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LG전자 신용등급 '안정적'→'긍정적'…3년만에 상향

이데일리 2025-10-22 07:59: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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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LG전자(066570)의 신용등급 전망을 3년 만에 상향 조정했다.
(사진=AFP)


S&P는 21일(현지시간)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 스테이블(안정적)에서 BBB 포지티브(긍정적)로 한 단계 높였다. S&P가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조정한 것은 2022년 10월 이후 3년 만이다.

앞서 지난 2월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Baa2, 스테이블(안정적)에서 Baa2, 포지티브(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S&P가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것은 현재 LG전자의 사업구조와 재무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향후 1~2년간 재무 지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신용도를 개선할 가능성이 높음을 전망한다는 의미다. 당분간 현 상태를 유지한다는 의미의 ‘안정적’ 등급보다 긍정적인 평가다.

S&P는 “LG전자는 미국 관세인상 등 어려운 환경 가운데 주력사업의 견조한 실적, 인도법인 상장을 통한 대규모 현금 유입, 지분 36.72%를 보유한 LG디스플레이의 턴어라운드가 주요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전 사업은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반으로 주요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냉난방공조 사업은 데이터센터용 냉각솔루션 사업과 고효율 솔루션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전장 사업이 100조 원에 달하는 수주 잔고에 더불어 수주 믹스 개선 등이 이뤄지며 수익성을 크게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S&P는 관계사 LG디스플레이(034220)의 실적 개선세 또한 LG전자 신용등급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의 경영성과를 지분법손익으로 반영하고 있다.

또 인도법인 현지 증시 상장으로 인한 1조8000억원 이상 현금 유입 또한 부채 감소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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