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푸틴 회담 무산되자 우크라이나, 스톰 섀도우로 러 화학공장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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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푸틴 회담 무산되자 우크라이나, 스톰 섀도우로 러 화학공장 타격

모두서치 2025-10-22 07:3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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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2차 회담은 당분간 열리지 않게 된 것으로 알려진 21일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를 상대로 스톰 섀도우 장거리 미사일을 사용한 대규모 공격으로 브랸스크 화학 공장을 공격했다고 우크라이나군 참모본부가 보고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키이우인디펜던트(KI)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참모본부는 “공중 발사 스톰 섀도우 미사일을 포함한 대규모 미사일 및 공습이 수행돼 러시아 방공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관통했다”고 밝혔다.

이 작전은 공군이 해군, 육군 및 기타 군부대와 협력해 공동으로 진행했다.

참모본부는 이번 공격이 브랸스크주 브랸스크 화학 공장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공격의 여파는 평가 중이다.

브랸스크 화학공장은 화약, 폭발물, 로켓 연료 부품을 생산하는 곳으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향해 발사되는 탄약과 미사일 생산에 사용한다. 참모본부는 이 공장이 러시아 군산복합체의 핵심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은 지난달 12일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서 브랸스크 화학 공장을 지정했고, 미국도 이 공장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이 공장은 이전에도 미국의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의 공격을 받은 적이 있다고 KI는 전했다.

영국에서 공급하는 스톰 섀도우 미사일은 사거리가 250~560km로 첨단 항법 시스템을 탑재해 주요 표적 타격 시 효율성을 높였다.

우크라이나는 이전에 스톰 섀도우를 이용해 브랸스크와 쿠르스크주, 러시아가 점령한 크름반도 의 목표물을 공격한 적이 있다.

볼로디미프 젤렌스키 대통령은 17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백악관 회담에서 장거리 토마호크 미사일 제공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1일 “러시아는 외교에서 벗어나기 위해 온갖 수단을 다하고 있다”며 “ 우크라이나를 위한 장거리 미사일 능력 문제가 덜 시급해지자 외교에 대한 러시아의 관심은 거의 저절로 사라졌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것은 우리의 심층 타격 능력 문제가 평화에 필수적인 열쇠를 쥐고 있을 수 있다는 신호”라고 장거리 미사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크라이나가 요청한 토마호크 미사일의 사거리는 약 1250~2500km으로 모스크바도 타격 범위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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