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요셉의원 떠난 영등포쪽방촌 주3회 순회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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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요셉의원 떠난 영등포쪽방촌 주3회 순회 진료

모두서치 2025-10-22 06:40: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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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서울시는 영등포쪽방촌 주민과 인근 거리 노숙인을 주 3회 직접 찾아가 진료한다고 22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8년간 무료 진료를 이어오던 '요셉 의원'이 지난 7월 영등포지역 재개발로 서울역 인근으로 이전함에 따라 의료·진료 사각지대가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20일부터 매주 월·목·금요일 주 3회(오후 2~5시) 순회 진료를 제공한다.

순회 진료는 노숙인 시설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 부속의원'이 담당한다. 쪽방촌과 가까운 '영등포보현희망지원센터'에서 진료가 이뤄진다.

2004년 문을 연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 부속의원은 일반의, 공중보건의, 간호사 등 5명으로 구성된다. 하루 평균 20여명의 노숙인, 쪽방촌 주민 등이 이용하고 있다.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 검진, 간단한 진료와 치료가 이뤄진다. 의사 진단 결과 상세한 검진이 필요한 경우는 서울의료원이나 서울시립보라매병원 등 상급 병원에 진료를 연계한다. 상급 병원 진료 시 발생하는 본인 부담금은 서울시 노숙인 의료 지원 사업을 통해 전액 지원한다.

오는 28일 서울의료원 등 서울시립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나눔진료봉사단이 영등포쪽방촌을 찾아 쪽방주민과 노숙인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추위가 찾아오면서 쪽방촌이나 거리에서 지내는 시민 건강에 대한 더욱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해졌다"며 "찾아가는 순회 진료를 통해 쪽방촌 주민과 거리 노숙인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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