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동행센터 개소 3주년…9천명 금융문제 해결 지원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 내 청년동행센터는 오는 23일 서초청년센터에서 센터 개소 3주년 성과공유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청년동행센터는 다양한 금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청년을 위해 부채 문제해결, 금융위기 예방, 경제적 재기 지원 등을 목적으로 2022년 12월 설치된 특화 기관이다.

전국 최초로 청년 맞춤형 금융복지서비스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서울회생법원과 협력해 개인회생 청년의 재기 지원을 위한 재무길잡이, 자립토대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개소 이후 약 3년간 총 9천56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2만8천184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또 청년 및 관련 종사자 교육을 총 80회 했으며, 1천845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성과공유회에선 센터의 3년간 운영 성과와 함께 센터를 이용했던 청년의 금융위기 극복사례가 발표된다.

청년 금융복지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된다.

정은정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앞으로도 금융 문제로 고민하는 청년들이 문제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청년동행센터 3주년 성과공유회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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