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시설 묵게하고 카드 받아내 돈 뜯어낸 보이스피싱 조직원 검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숙박시설 묵게하고 카드 받아내 돈 뜯어낸 보이스피싱 조직원 검거"

모두서치 2025-10-22 03:22:04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수사기관을 사칭해 피해자를 숙박시설에 고립시키면서 현금카드를 제3의 장소에 두도록 해 금품을 뜯어내는 이른바 '셀프감금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돈을 갈취한 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0일 서울경찰청 유튜브 채널 '서울경찰'에는 '지하철 물품보관함에 맡기세요…알고보니 셀프감금 보이스피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한 여성이 서울의 한 지하철역 물품보관함에 무언가를 넣은 뒤 인증 사진을 남기고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그리고 잠시 후 한 남성이 등장해 같은 보관함에서 여성이 두고 간 물건을 꺼내 가는 장면이 이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영상 속 여성은 수사관을 사칭한 전화에 속아 '안전구역에 머물러야 한다'는 지시를 받고 모텔에 투숙한 보이스피싱 피해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계좌 보호를 위해 카드를 맡겨야 한다'는 요구를 받고 현금카드를 보관함에 넣었다고 한다.

영상 속 남성은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 여성이 맡긴 카드를 가져가 여러 차례 현금을 인출했다고 한다.

그런데 반복적인 현금 인출을 수상하게 여긴 은행 직원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 남성은 검거됐다.

이 남성은 처음에는 혐의를 부인하다 결국 범행을 인정했다. 그의 가방에선 보이스피싱 피해자 9명의 현금카드 10장이 발견됐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기관은 수사를 이유로 숙박업소 투숙을 권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