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다카이치 총리] 첫 회견서 "한국 김 좋아해…한일관계 중요성 한층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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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다카이치 총리] 첫 회견서 "한국 김 좋아해…한일관계 중요성 한층 커져"

모두서치 2025-10-22 00:26: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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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64) 일본 신임 총리는 21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다카이치 자민당 총재는 이날 제104대 총리로 선출됐다. 일본 헌정사상 첫 여성 총리다.

다카이치 총리는 회견에서 "여러 가지 우려가 있는 것 같지만, 나는 한국 김을 정말 좋아한다. 한국 화장품도 사용하고 있고, 한국 드라마도 보고 있다"고 말하면서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강경 보수 성향으로, 한일 관계 악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도 "다카이치 총리는 과거사 인식을 둘러싸고 식민지 지배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표명한 무라야마 담화를 비판하는 발언을 한 바 있고, 총리 취임 전엔 야스쿠니 신사도 빠뜨리지 않고 참배했다"며 "이에 한국 언론은 '강경보수' 등의 경계심을 높이는 보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다카이치 총리는 첫 회견에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은 한층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북한 대응에서 안보 측면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보였다.

아울러 이달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염두에 두고 "이재명 대통령과 만날 기회가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다카이치 총리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며 "중대한 시기에 양국 간, 양 국민 간 상생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APEC 초청 의사를 밝히고 "경주에서 직접 뵙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길 고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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