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귀국 이틀만에 다시 방미…관세협상 후속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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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귀국 이틀만에 다시 방미…관세협상 후속 협의

이데일리 2025-10-21 23:23: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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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귀국 이틀만에 다시 미국을 찾아 한미 관세협상을 이어간다.

한미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0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22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미국행 비행기를 탈 예정이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도 함께 출국한다.

한미 관세협상 후속 협의를 위해서다. 한미 양국은 지난 7월 말 한국의 3500억달러 대미투자를 전제로 한국 제품에 대한 미국 수출관세를 최혜국 수준까지 낮추기로 합의했으나 대미 투자방식을 둘러싼 이견으로 서명에 이르지 못했다.

김 장관과 김 실장,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일행은 이에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만나 2시간여 협상을 벌였고 이견을 상당 부분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 관세협상 서명이 이뤄지리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 장관의 방미는 예정에 없이 급작스레 이뤄진 것이다. 앞선 합의를 위해 지난 16~20일 일정으로 미국에 갔다가 귀국한 지 불과 이틀 만이다. 그는 21일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22일 역시 국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미국으로 가게 됐다.

김 장관 일행은 미국에 도착한 이후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등과 만나 남은 쟁점을 조율할 전망이다. 김용범 실장은 지난 19일 귀국 때 미국과 조율이 필요한 쟁점이 한두 개 남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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