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하윤기는 21일 원주 DB와 원정경기서 16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최근 2경기 한자릿수 득점 부진서 벗어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KBL
수원 KT가 부진을 벗어난 하윤기(16점·7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접전 끝 값진 승리를 챙겼다.
수원 KT는 21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원주 DB와 원정경기에서 84-8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승2패를 기록하며 창원 LG, 안양 정관장과 함께 리그 공동 2위로 도약했다. 동시에 2024-2025시즌 3라운드부터 DB전 5연승을 이어갔다.
문경은 KT 감독은 “이선 알바노에게 문성곤, 한희원을 붙일 것이다”며 수비 전략을 밝혔다. 김주성 DB 감독은 “가장 강조하고 싶은 건 리바운드”라고 말했다.
KT 하윤기(왼쪽)는 21일 원주 DB와 원정경기서 16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최근 2경기 한자릿수 득점 부진서 벗어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KBL
2쿼터 KT는 7득점 올린 데릭 윌리엄스(13점)을 앞세워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김선형(9점), 조엔 카굴랑안(10점)은 속공을 전개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DB는 주장 이정현(7점)이 3점슛 2개를 넣었지만, 팀 턴오버 4개가 나오는 등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않았다. KT가 41-32로 앞선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KT 하윤기(왼쪽)는 21일 원주 DB와 원정경기서 16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최근 2경기 한자릿수 득점 부진서 벗어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KBL
4쿼터 DB가 3점슛 3개로 16점을 올린 알바노를 선봉으로 추격에 나서 경기 종료 48초를 남기고 77-77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건 KT였다. 하윤기, 힉스, 김선형 등이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7개를 넣어 승리를 확정했다.
KT 하윤기(0번)는 21일 원주 DB와 원정경기서 16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최근 2경기 한자릿수 득점 부진서 벗어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KBL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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