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친딸 폭행·방치해 숨지게 한 40대 가수 겸 아나운서,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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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친딸 폭행·방치해 숨지게 한 40대 가수 겸 아나운서, 구속기소

뉴스앤북 2025-10-21 21:50:34 신고

정체(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체(사진=게티이미지뱅크)

[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창원지검 진주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혜현)는 10대 친딸을 폭행한 뒤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로 40대 여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과 경찰 수사 결과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경남 진주의 자택에서 휴학 중이던 대학생 딸 B씨를 폭행하고 뜨거운 물을 부어 두피 열상 및 화상 등 중한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이후 딸이 고통을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틀 이상 자신의 차량에 방치했고, 결국 B씨는 숨진 채로 발견됐다. A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의 딸을 남해군의 한 병원 응급실로 데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의료진이 몸에서 발견된 상처를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본격 수사로 이어졌다.

A씨는 지역에서 가수와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확보한 수사 자료를 토대로 공소를 제기했으며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건은 아동학대와 가정 내 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역사회와 당국의 재발 방지 대책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향후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정확한 범행 경위와 책임 소재가 더 구체적으로 드러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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