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한국기행' 가을 한입, 인생 한술 2부에서는 밤빛처럼 은은한 이야기를 따라가 본다.
'한국기행'은 역사와 전통, 건축과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우리가 알지 못한 또 다른 한국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밤송이 줍는 사람들'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가을이 깊어지면 공주는 밤으로 물든다. 약 4만 평의 밤밭에서 여러 품종의 밤을 정성껏 키우는 부부가 있다.
밥도 하고, 김치도 담그고, 전도 부치고. 이맘때면 밥상마다 밤이 빠지지 않는다. 그야말로 ‘밤의 계절’이다.
공주의 또 다른 산골엔 약도, 비료도 없이 흙과 풀, 벌레와 함께 밤나무를 키우는 농부가 산다.
고집 하나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이 농부의 숲엔 자연의 순환이 그대로 살아 있다.
밤을 다루는 방식은 다르지만 계절 따라 흐르는 삶의 태도만큼은 닮아 있는 두 사람.
그들이 전하는 가을의 맛과 향, 밤빛처럼 은은한 이야기를 따라가 본다.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밤송이 줍는 사람들'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한국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9시 35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한국기행'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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