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종합 11위 추락…축구·볼링·수영 종목 참패 [전국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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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종합 11위 추락…축구·볼링·수영 종목 참패 [전국체전]

경기일보 2025-10-21 19:03: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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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동명대학교 운동장에서 인천대와 용인대의 106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박상후기자
21일 동명대학교 운동장에서 인천대와 용인대의 106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박상후기자

 

인천시의 전국체전 종합 8위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인천시 선수단은 제106회 전국대육대회 5일째인 21일 오후 6시 기준, 금메달 5개를 추가해 금메달 39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72개 등 모두 메달 152개를 획득했다. 종합 순위는 전날보다 1계단 떨어진 11위에 머물렀다.

 

이날 인천은 스쿼시, 유도, 테니스 등에서 금메달이 나왔다. 다만 기대를 건 축구와 볼링, 수영 등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스쿼시에서는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 출전한 엄화영(인천시체육회)이 이지현(대전시체육회)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2세트에 최대 7점 차까지 벌어지는 등 위기가 있었지만, 승부처에서 승기를 잡으면서 자신의 첫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도의 이채민(인천체고)은 여자 고등부 개인전 78kg이하급에 출전해 한예주(철원여고)를 한판승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땄다. 테니스에서는 남자 고등부 개인전 단식 결승에 나선 김무빈(서인천고)이 김건형(금오테니스아카데미)을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가볍게 눌렀다.

 

육상에서는 앞서 100m와 200m에서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안영훈(인하대)을 필두로 윤주희, 이수영, 이희수(이하 인하대)가 뭉친 인천선발팀이 여자 대학부 400m 계주에 출전해 48초0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레슬링에서는 남자 고등부 자유형 53kg급의 신국현(동산고)이 홍이준(충북체육고)에 판정승을 거두고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인천은 축구, 볼링, 수영에서 참패를 당했다. 축구 남자 고등부 대건고, 남자 대학부 인천대, 여자 일반부 인천현대제철은 모두 4강까지 순항하며 금메달을 향한 희망이 보였지만 이날 모두 패하면서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

 

볼링도 당초 5개 경기 중 메달 4개를 예상했지만 이날 펼쳐진 5개 경기에서 전부 메달을 얻지 못했다. 수영은 남자 고등부 자유형 400m, 남자 일반부 계영 400m, 여자 고등부 배영 50m 등 여러 종목에서 메달을 노렸지만 여자 고등부 계영 400m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데 그쳤다.

 

인천시체육회 관계자는 “테니스, 핸드볼, 배구 등 아직 남은 종목들을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며 “체전이 끝날 대까지 인천 선수단 모두 흔들림 없는 열정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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