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티어드랍 김상영, 암 투병 끝 별세… 향년 4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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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티어드랍 김상영, 암 투병 끝 별세… 향년 42세

이데일리 2025-10-21 18:32: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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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밴드 티어드랍 베이시스트 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그래피 전 편집장 김상영이 21일 사망했다. 향년 42세.

티어드랍 김상영(사진=티어드랍 SNS)


티어드랍 측은 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멤버 김상영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티어드랍 측은 “사랑하는 우리 티어드랍 베이시스트 김상영이 오늘 새벽 너무 이른 나이에 떠났다”며 “누구보다 밴드와 음악을 사랑하고 열정 가득했던 친구였다. 무겁고 슬픈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부고를 전했다.

고인의 유족에 따르면 김상영은 생전 암 투병을 이어왔다. 항암 치료를 받던 중 병세가 악화돼 이날 운명을 달리했다.

빈소는 서울 적십자병원 특실 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오전 10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뉴 얼터너티브 메탈 밴드 티어드랍은 2004년 결성한 뒤 2006년 EP 앨범 ‘티어드랍’을 내고 정식 데뷔했다. 김상영은 2집 이후 팀에 합류해 베이시스트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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