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드롱, '8년 만에 왕좌 등극' (세계3쿠션선수권대회) [포토]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세계3쿠션선수권대회' 쿠드롱이 8년 만에 '세계3쿠션선수권 '왕좌에 올랐다.

14일부터 18일까지 SOOP은 '제77회 세계3쿠션선수권대회'를 전 경기 생중계했다.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선 같은 벨기에의 쿠드롱과 에디 멕스가 맞붙었으며, 쿠드롱이 32이닝 만에 50대 47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는 그의 개인 통산 네 번째 세계 챔피언 타이틀이다. 



경기 초반 멕스의 8점 장타에 12대 17로 역전당했던 쿠드롱. 하지만 23이닝 공격에서 하이런 12점을 기록하며 34대 34로 따라붙었다. 이후에도 두 선수는 접전을 펼쳤고, 쿠드롱이 32이닝에 50대 47로 승리했다.



그는 이번 승리를 통해 지난 2017년 '세계선수권' 우승 이후 8년 만에 왕좌에 앉았으며, 세계 랭킹 포인트 120점을 추가해 종전 23위에서 9위로 상승했다. 

한편, SOOP은 이번 대회를 전 세계 당구 팬들에게 생중계와 다시 보기(VOD)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했다. 모든 경기는 'SOOP 당구 특집 페이지'에서 다시 감상할 수 있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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