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R 카드] 현대건설 · 희림건축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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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R 카드] 현대건설 · 희림건축 외

프라임경제 2025-10-21 18:21:52 신고

3줄요약
[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현대건설(000720)이 해외 주요 플랜트 기자재 공급사 7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행 중인 플랜트 프로젝트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을 맺은 협력사는 △히타치에너지 KSA(초고압 가스절연개폐장치) △플로우서브 알루사이드(펌프설비) △요코가와 사우디(분석기) △레다 해저드 컨트롤(방화, 안전 및 보안 설루션) △AVK SVM(산업용 밸브) △페트라(냉난방공조설비) △사우디 디젤(디젤 발전기)이다.

이들 기업은 사우디에서 사업 수행 실적이 우수하고 영향력이 큰 플랜트 핵심 기자재 공급사들이다. 현대건설은 사우디 정부가 추진하는 핵심 인프라 사업 '비전 2030', 국영기업 아람코의 중장기 성장 프로젝트 '나맷'의 건설 설계·조달·시공 부문 파트너사를 맡아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 다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은 중장기적으로 발주가 예상되는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에서 안정적 일감을 확보하려면 시장 특수성을 반영한 현지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고 작년부터 사우디 전략 협력사를 선정해 왔다. 특히 전날부터 이틀간 '사우디 전략 협력사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진행, 7개 협력사 경영진을 국내로 초청해 일정을 마련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향후에도 현지 특성에 맞는 뛰어난 실적과 역량을 보유한 유력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006360)이 '하자예방 플랫폼'을 활용, 공동주택의 하자 발생원인 분석부터 설계 및 시공 기준 수립, 선제적 예방에 이르는 하자 예방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이하 하심위)'가 10월 발표한 하반기 하자판정 조사에서 하자판정 '0'건을 기록, 최근 1년간 하자판정 '0'건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자예방 플랫폼은 CS관련 본사 유관 부서와 현장의 협업으로 자체개발한 AI 플랫폼이다. 그간의 축적된 시공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시공 매뉴얼, 공정별 하자 예방 가이드, 주요 사례 등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어 현장 직원들이 시공 단계부터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본 플랫폼을 활용해 유사 하자의 재발을 모니터링 하고, 실제 하자 발생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별 하자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AI 기반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고, 문서화된 교육자료가 아닌 3D로 자료를 제공해 이해하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GS건설은 입주민들과의 신뢰 구축을 위한 소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입주 1~2년차 단지를 대상으로 '디어자이안' 캠페인을 진행, 입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조경, 커뮤니티시설, 주차장 등 공용부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보수를 진행하는 '먼저보고 새로고침' 서비스를 진행,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하자 처리 협력사 포상 제도를 운영, 현장 대응속도와 품질 수준을 동시에 끌어 올렸다. 입주지정기간동안 휴일 운영 AS센터를 통해 입주민들은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편리하게 하자를 접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희림건축이 세계적인 건축상인 '제7회 바쿠 국제 건축상(The VII Baku International Architecture Award)'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바쿠 국제 건축상은 아제르바이잔 문화부(Ministry of Culture)와 건축가협회(UAA; Union of Architects of Azerbaijan)가 국제건축가연맹(UIA' Union International des Architectes)과 협업해 2년마다 수여하는 상이다. 전세계에서 작품을 공모한 후 국제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며, 올해는 38개국, 270여개 작품이 참가했다.

희림건축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소카타워(SOCAR Tower)' 프로젝트를 통해 뛰어난 디자인 완성도와 기술적 탁월성을 인정받았다. 

소카타워는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회사(SOCAR)의 본사로, 높이 209m, 지상 40층 규모를 자랑하며 아제르바이잔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다. 이 건축물은 바쿠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함과 동시에 '불의 나라'로 불리는 아제르바이잔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불꽃 형상에서 영감을 받은 유려한 곡선미로 주목받고 있다.

소카타워는 바람과 지진이 강한 바쿠지역의 자연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고도의 내풍·내진 구조시스템과 튜닝 질량 감쇠장치(Tuned Mass Damper)를 적용, 안전성과 쾌적성을 확보했다. 또 약 3000개의 LED 조명시스템을 통해 외관 전체에 불과 에너지의 이미지를 구현함으로써 도시의 밤을 밝히는 상징적인 건축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주택협회와 법무법인(유한) 화우가 오는 23일 화우 연수원에서 '법원감정 최근 이슈, 노동안전 정부정책대응'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건설감정 분야의 제도 변화와 산업안전 정책 강화 추세에 따라, 법원감정관리위원제도 도입의 실무 영향과 노동안전 관련 법·제도 변화에 대한 업계 대응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오영 변호사(법무법인 화우, 사법연수원 29기)가 '법원감정관리위원제도 도입 및 하자판정기준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법원감정 절차의 효율성과 신뢰성이 한층 제고되고, 하자판정의 객관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개선 논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대연 변호사(법무법인 화우, 변호사시험 1회)가 '2025년 반드시 알아야 할 건설 노동안전 동향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기업이 변화하는 노동안전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법원감정과 노동안전이라는 두 가지 핵심 이슈를 한 자리에서 다루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회원사들이 실제 현장에서 마주하는 법적 쟁점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대응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회는 주택산업의 법률 리스크 예방과 제도 개선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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