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판정 불만' 포옛 전북 감독, 제재금 300만원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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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판정 불만' 포옛 전북 감독, 제재금 300만원 징계

모두서치 2025-10-21 18:11: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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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제12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심판 판정에 불만을 제기한 K리그1 전북현대 거스 포옛(우루과이) 감독에게 제재금 300만원 징계를 내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포옛 감독은 지난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SK와 전북의 리그 경기 이후 자신의 SNS에 심판 판정과 관련한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경기 후반 39분께 전북 공격수 전진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제주 수비수 장민규에게 걸려 넘어졌다.

당시 주심이었던 이동준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장민규의 발이 전진우의 발목을 가격해 명백한 반칙이었으나, 이 주심은 VAR(비디오판독시스템)을 거치지 않았다.

 

 

 


오히려 판정에 강하게 어필한 전북 벤치에 경고를 줬다.

이후 포옛 감독은 경기 후 SNS에 'Not penalty Not VAR Not words(페널티킥도 아니고, VAR도 하지 않고, 아무 말도 할 수 없다)'라고 게재했다.

지난 15일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해당 장면을 오심으로 결론 내렸다.

하지만 K리그 규정에 따르면 정·오심 여부와 상관없이 인터뷰 또는 SNS 등 대중에게 전달될 수 있는 매체를 통해 심판 판정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을 했을 경우, 5경기 이상 10경기 이하의 출장 정지 또는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제재금이 부과될 수 있다.

포옛 감독은 이날 상벌위에 직접 출석해 관련 내용을 소명했다.

취재진에게 별다른 입장을 밝히진 않고 "안녕하세요(Hello)"라고 인사했던 포옛 감독은 현장을 떠날 때도 "고맙다(Thank you)"만 외쳤다.

 

 

 

 

 


포옛 감독뿐 아니라 그의 아들인 디에고 포옛 전북 분석코치도 SNS를 통해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연맹 상벌위는 "포옛 감독과 디에고 포옛 코치의 게시글이 심판 판정에 대한 부정적 언급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이같이 징계했다"며 디에고 포옛 코치에게도 제재금 300만원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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