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은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찾아가는 방문재활 사업’ 운영에 초기 기금 3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찾아가는 방문재활 사업은 이동이 어렵거나 병원에 방문하지 못하는 중증 장애 아동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가정이나 학교를 찾아가 치료를 제공하는 공공형 프로그램으로, 병원 측은 환경적 제약으로 인해 이용하지 못하는 중증 장애 아동들의 사각지대에 주목해 지난해부터 실시해오고 있었다.
이에 재단 측은 시범사업에서 확인된 높은 수요 등을 바탕으로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후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은 초기 후원금을 바탕으로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병원 내원이 어려운 권역 내 중증장애 아동 및 청소년 22명 내외를 대상으로 아동 1인당 총 20회의 방문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이번 후원을 통해 전담 인력과 장비를 확충하고 서비스 제공의 회기 및 운영 규모를 확대해 치료의 연속성과 효과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병원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민간이 이를 뒷받침하는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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