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정식용 양파 모종 노지서도 안전"…온실 비용 10% 지침 보급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기계 정식용 양파 모종 노지서도 안전"…온실 비용 10% 지침 보급

모두서치 2025-10-21 17:50:59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농촌진흥청이 온실 신축의 10% 수준의 비용이 소요되는 육묘 지침을 개발해 현장에 보급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농진청은 양파 육묘 방식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21일 경남 함양에서 노지 육묘 현장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그간 농촌진흥청은 기계화에 알맞은 양파 플러그묘 생산 기술을 확립하고자 내재해형 육묘 온실 모형(모델)을 개발, 보급해 왔다.

더불어 시설 신축에 부담을 느끼는 농가를 위해 노지 육묘 기술 현장 실증을 병행했다.

이번 평가회는 토양 전염병과 강풍, 강우, 습기 피해로 인한 모종 손실 등 양파 플러그묘를 노지에서 생산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연구진은 함양군 양파 플러그묘 생산 실증 재배지에 토양 전염병 예방 소독 방법과 균일한 모종 생산을 위한 모종판 올리는 방법(완충재· 진압기 활용), 강풍에 안전한 피복재를 적용하고 육묘상 두둑은 폭 1m, 높이 25~30㎝로 조성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강우 등 기상과 병해충에 의한 모종 손실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곳 노지 육묘에 든 비용은 토양 소독, 관수 장치, 피복 자재, 정지기, 진압기 등 330만원 정도로, 비슷한 규모의 양파 육묘 온실 신축 비용의 10% 수준이다.

농진청은 앞으로 기계 정식용 육묘 지침서를 개발하고 모종 생산 기술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 양파 노지 육묘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서효원 농진청 차장은 "양파 아주심기는 양파 재배 과정 중에서도 기계화율이 낮은 작업으로, 이를 높이기 위해서는 균일하고 충실한 양파 모종 생산이 선행돼야 한다"며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한 육묘 지침서(매뉴얼)가 현장에 빠르게 확산할 수 있게 여러모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