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K리그 감독상 가능' 포옛 감독, '전진우 PK 오심' 심판 판정 비난 SNS에 300만 원 제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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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K리그 감독상 가능' 포옛 감독, '전진우 PK 오심' 심판 판정 비난 SNS에 300만 원 제재금

풋볼리스트 2025-10-21 17:50: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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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포옛 전북현대 감독. 서형권 기자
거스 포옛 전북현대 감독.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거스 포옛 전북현대 감독이 K리그 감독상 후보에 오를 수 있는 수준의 징계를 받았다.

2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제12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전북 거스 포옛 감독과 디에고 포옛 피지컬 코치에게 각각 제재금 300만원의 징계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거스 포옛 감독과 디에고 포옛 코치는 이달 3일 열린 K리그1 32라운드 제주SK와 전북 경기가 1-1로 종료된 후 각자 자신의 SNS에 경기 장면과 함께 심판 판정에 대해 비난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당시 전진우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제주 수비수 장민규에게 발목을 밟혀 넘어졌음에도 이동준 주심은 아무런 제재도 하지 않았다. 외려 항의하는 거스 포옛 감독에게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이후 거스 포옛 감독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해당 반칙 장면과 함께 'Not penalty, Not VAR, Not words(페널티킥도 아니었고, 비디오 판독도 없었고, 말도 못 한다'라는 문구를 남겼다. 디에고 포옛 코치 또한 SNS에 판정에 대한 강한 불만을 내비쳤다.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이후 해당 장면이 오심이 맞음을 인정하면서도 '주심과 비디오 판독심의 견해가 같아 온필드 리뷰를 권고하지 않았다'라는 말로 심판 자질에 대한 또다른 논란을 일으켰다.

그와 별개로 거스 포옛 감독과 디에고 포옛 코치가 징계를 피할 수는 없었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은 경기 직후 인터뷰 또는 SNS 등 대중에게 전달될 수 있는 매체를 통해 심판 판정에 대한 부정적 언급이나, 사후 심판 및 판정을 비방하는 행위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상벌위원회는 거스 포옛 감독과 디에고 포옛 코치의 게시글이 심판 판정에 대한 부정적 언급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이같이 징계했다. 다만 K리그 감독상 후보 제외 요건인 5경기 이상 출장 정지 혹은 제재금 600만 원 이상 징계는 아니어서 올 시즌 전북을 우승으로 이끈 거스 포옛 감독이 감독상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사진= 풋볼리스트, 거스 포옛, 디에고 포옛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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