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광주/김민영 기자] '이상천의 딸' 이올리비아가 두 대회 연속 64강에 올라 다시 한번 32강 진출에 도전한다.
이올리비아는 21일 오후 2시 45분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여자부 예선 2라운드(PPQ) 경기에서 최보람을 30이닝 만에 19:17로 꺾고 64강 막차에 탑승했다.
이올리비아는 비록 25점을 모두 채우지는 못했지만 끝내기 하이런 5득점을 올리며 역전승으로 64강행을 확정했다.
13이닝에 최보람이 4득점을 올리고 6:10으로 앞선 후 근소하게 경기를 리드하며 29이닝까지 14:17로 우위를 지켰다.
하지만 마지막 30이닝에 선공 최보람이 득점 없이 물러나자 이올리비아는 뱅크샷 한 방을 포함해 하이런 5점을 올리며 19:17로 점수를 뒤집고 짜릿한 역전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5차 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 이어 두 대회 연속 64강에 오른 이올리비아는 두 번째 32강 진출에 도전한다.
지난 5차 투어에서 시즌 첫 64강에 오른 이올리비아는 정보윤(하림)을 꺾고 LPBA 투어에서 처음으로 32강 진출에 성공했으나 김가영(하나카드)에게 패해 도전을 마쳤다.
이번 6차 투어에서 다시 한번 64강에 오른 이올리비아는 '신입 팀리거' 김다희(하이원리조트)와 32강 진출을 다툰다.
지난 시즌 2차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한 김다희는 올 시즌 16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다.
이올리비아와 김다희의 64강전은 21일 저녁 8시 10분에 시작된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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