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구본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맞아 ITX-마음을 증편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증편 운행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는 APEC 기간 경주 방문객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조치로 부전∼포항 구간 ITX-마음 열차가 상·하행 각 3회씩 총 6회(42편) 추가 운행된다. 이를 통해 1564석이 추가 공급된다.
대구본부는 경부선 KTX(서울∼부산) 일부 열차도 경주역에 임시 정차시켜 원활한 수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주역에 고객지원반을 설치하고 현장 안내 인력을 확충해 혼잡 완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코레일 대구본부 관계자는 "APEC 기간 국내외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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