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부산광역시의회는 시민 참여권 강화를 위한 ‘2025년 시민의회교실’을 개최한다.
21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시민의회교실은 지방의회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주민참여예산 특강과 시민 질의·의원 답변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시의회는 2011년부터 매년 시민의회교실을 운영해오며 의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해왔다. 올해 행사는 △의정홍보 영상 상영 △주민참여예산제도 특강 △시설 견학 △의정활동 체험(시민 질의 및 제안·2분 자유발언) △의원 답변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영산대학교 허철행 교수가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시민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해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제도로, 주민 참여권의 실질적 확대가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본회의장 발언대에서 직접 발언하며 △부산 스타트업 법률지원 체계 강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 △지방할당제에 따른 지역 간 격차 해소 △청년·문화 복합공간 확충 등 다양한 현안을 놓고 의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안성민 의장은 “시민의회교실에서 제기되는 시민의 목소리가 곧 부산의 미래를 만드는 힘”이라며 “제9대 의회가 출범하며 약속드린 민생경제 회복과 부산 대도약 실현을 위해 시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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