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1일 상상플랫폼에서 지방자치 발전에 헌신한 역대 시의원, 군수·구청장, 군·구의원 등 80여명의 지방자치 주역들이 참석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민선 지방자치 3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동안 인천이 이룬 발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간담회 참석자들은 인천로봇랜드, 제3연륙교, 청라스타필드 등 주요 개발 현장을 둘러보는 ‘생생시정 현장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인천의 도시 발전상과 미래 성장 기반을 직접 확인하며 지방자치 30년의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간담회에서는 인천의 지방자치 발전 과정과 경험을 공유하고, 참석자들이 각자의 의견을 나누며 지속 가능한 자치분권과 시민 중심 행정의 방향에 대해 의논했다.
참석자들은 “지방자치는 시민이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제도”라며 “지난 3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협력과 연대를 통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방자치는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며, 지방정부의 성장 또한 시민의 참여와 신뢰를 통해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나눈 의견을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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