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SES AI가 21일(미국 기준 10월 20일) 최신 배터리 소재 개발 플랫폼 ‘분자 우주(Molecular Universe)’의 새로운 버전 'MU-1'을 라이브 데모로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다양한 기능과 새롭게 확대된 엔터프라이즈 구독 옵션을 선보였으며, 해당 플랫폼은 배터리 소재 개발 전 과정을 통합하는 엔드투엔드 워크플로우다.
MU-1의 분자 데이터베이스는 2억 개로 늘었으며, 기존의 Ask와 Search 기능 외에 Formulate, Design, Predict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문헌 조사, 분자 검색, 전해질 조성 설계, 배터리 셀 성능 예측, 셀 수명 예측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치차오 후 SES AI CEO는 “MU가 배터리 산업 내에서 큰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이미 두 개 고객사로부터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확대된 기능과 구독 옵션이 배터리 업계뿐 아니라 타 산업군으로의 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MU는 SES AI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도구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MU-1부터 Enterprise 티어는 3개로 나뉘어져 기업의 선택권이 넓어졌으며, ESS, 드론 및 로보틱스, 전기차,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 등 여러 Enterprise 고객사들이 배터리 문제 해결에 MU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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