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죽었다, 인천교육 어디로 가나?’... 인천교육주권 바로세우기 포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교사가 죽었다, 인천교육 어디로 가나?’... 인천교육주권 바로세우기 포럼

경기일보 2025-10-21 16:57:30 신고

3줄요약
인천교육주권바로세우기포럼 준비위원회가 포럼을 열고 토론을 하고 있다. 인천교육주권바로세우기포럼 준비위원회 제공
인천교육주권바로세우기포럼 준비위원회가 포럼을 열고 토론을 하고 있다. 인천교육주권바로세우기포럼 준비위원회 제공

 

인천교육주권바로세우기포럼 준비위원회는 21일 ‘교사가 죽었다, 인천교육 어디로 가나?’를 주제로 인천교육재정과 현안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했다.

 

인천교육주권포럼은 지난 9월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주체가 돼 인천교육을 바로 세우자는 취지로 활동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했다. 인천교육주권포럼은 시민 중심의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오는 12월 창립을 준비 중이다.

 

인천교육주권포럼 첫 행사로 열린 이번 포럼은 2025년 인천시교육청 예산 운영과 전시성 사업 예산편성을 비판하고 특수교육 행정의 개혁 과제를 제시했다.

 

기조발제에서는 임병구 ‘국민주권 교육회의’ 공동대표가 최근 계엄과 민주주의 회복 국면에서 교육의 핵심적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이어 인천교육의 변화를 위해 “탈권위적 조직문화 정착과 수장의 철학적 리더십”이라며 “학교의 예산요구권 강화와 상향식 예산편성, 교장 자율장학협의회 권한의 실질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첫 번째 주제 발제는 이종원 인천교육정책원 이사장이 시교육청의 2025년 예산 분석을 통해 ‘교육주권의 회복을 위한 교육재정의 과제’를 발표했다. 이 이사장은 시교육청 예산 운영의 문제점을 진단하며 3년 만에 바닥난 교육 기금 등의 실태를 지적했다.

 

두 번째 주제 발제는 ‘특수교사 사망사건 1주기에 돌아보는 교육행정의 과제’를 주제로 김광백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 사무국장이 발표했다. 김 사무국장은 “현재 교육행정의 과제는 협력”이라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의 증가에 따른 특수교사의 법정 정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상문 인천교육주권포럼 대표는 “포럼에서 제안한 내용을 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 의견을 제출할 것”이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각계의 의제를 모아 연속적으로 포럼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