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내란세력청산·사회대개혁실현 전북개헌운동본부는 21일 전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관세 추가 협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미 투자금 3천500억달러(약 500조원) 선불 투자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 1인당 1천만원씩 지급할 수 있는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정부는 이 부당한 요구를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권과 국익은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 협박에 굴복하지 않는 것이 곧 나라를 지키는 일"이라며 "협상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며 오는 24일 객사에서 사회대개혁 시민대회를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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