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한민수 의원(국민의힘·남동5)이 최근 남동구 만수여자중학교를 찾아 학교시설 전반과 정문 주변 교통안전 여건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한 의원은 현장에서 제기한 주요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에는 이용우 남동구의원도 함께했다. 이들은 지역 교육청, 학교 관계자들과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지난 1987년 문을 연 만수여중은 학생 500여명, 교원 46명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일부 시설 노후화와 정문 앞 통학로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한 의원은 특별교실의 노후화, 운동장 배수 문제, 정문 앞 교통안전 시설 보수, 차량 주차로 인한 시야 사각지대 등 주요 현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정문 주변은 등하교 때 시야 확보가 어려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남동구청, 경찰,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적극 협조해 이른 시일 안에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별교실의 환경 개선과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은 학생들의 학습권과 생명을 지키는 기본”이라며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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