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양산시가 지역 소비 촉진과 산림자원 확충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추진한다.
21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참여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서는 한편 2026년까지 1107ha 규모의 조림·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중앙정부의 내수 진작 정책에 맞춰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참여 지역경제 회복에 힘쓰고 있다. 행사 기간 양산사랑카드로 1만 원 결제 시 13% 할인(1300원 적립)과 5% 후캐시백(500원) 등 이중 혜택이 제공된다.
시민들은 양산사랑카드상품권 앱을 통해 적립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도 높아졌다.
또한 시는 배달양산 쿠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사랑카드는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카드”라며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산림의 경제적 가치 제고를 위해 내년에도 조림·숲가꾸기 사업을 이어간다. 2026년에는 조림 20ha, 숲가꾸기 1087ha 등 총 1107ha 규모로 추진된다.
시는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높이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산주와 협력해 적정 수종 선정을 포함한 맞춤형 관리체계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철환 산림과장은 “조림·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림의 건강성을 높이고 탄소흡수원 확충에 기여할 것”이라며 “산림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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