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영 의원, 평촌 학원가 교통·상권·문화 개선 촉구…“교육특구 재도약 시급”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보영 의원, 평촌 학원가 교통·상권·문화 개선 촉구…“교육특구 재도약 시급”

경기일보 2025-10-21 16:15:30 신고

3줄요약
김보영 의원(국민의힘)이 21일 제306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안양시의회 제공
김보영 의원(국민의힘)이 21일 제306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안양시의회 제공

 

안양시의회 김보영 의원(국민의힘)이 평촌 학원가의 만성적 주차난과 보행환경 악화, 부족한 외식 선택지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1일 제306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체적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검토와 서면 회신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학원가 일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와 불법 주정차로 인한 통행 불편을 지적하며 2018년 시장 공약으로 추진됐던 평촌대로 지하 공영주차장(262면) 사업이 실시설계에서 총사업비 995억원으로 산정돼 경제성 부족으로 백지화된 사실을 언급했다.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기대로변 완충녹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조성, 평촌대로 일부 보도 축소를 통한 학원버스 정차대 신설 등 보완책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귀인·신촌동 먹거리촌 이면도로에 일방통행을 적용하고 부설 주차구획을 정비해 보행 공간을 확보하는 등 통행체계 개선도 주문했다.

 

상권 활성화 방안으로는 학원생과 학부모를 겨냥한 건강식 전문점 유치, 학원 수업 시간에 맞춘 영업시간 조정, 학생 할인 등 특화된 외식문화를 조성할 것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하루 종일 학원에 머무는 학생들과 학부모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건강한 외식 옵션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문화공간 재활성화도 핵심 과제로 꼽혔다. 평촌문화갤러리는 2010년 조성돼 2019년 5억3천만원을 들여 단장했음에도 시민과 학생들의 활용도가 낮다며 계절별 테마 전시, 학원생 작품 전시회, 소규모 문화 행사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지하공간을 소통과 휴식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학원가 특화 간판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통일성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평촌 학원가만의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관련 부서에 “체계적인 교통 인프라 개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특화 상권 육성, 문화공간 활성화, 통합적 도시경관 관리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해 서면으로 제출해 달라”며 최대호 시장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